"영유아 과도한 선행, 학습 부진 유발"…EBS 연계 강화 제안도

"영유아 과도한 선행, 학습 부진 유발"…EBS 연계 강화 제안도

Blog Article

[EBS 뉴스12] 사교육비가 해마다 치솟고, 기저귀도 못 뗀 영유아까지 조기교육 경쟁에 내몰리면서 사교육 과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어제 서울시교육청이 해법을 찾기 위한 포럼을 열었는데요. 사교육 진도 공시제 도입부터 대입 제도 개편까지, 다양한 대안이 제시됐습니다. 서진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저녁까지 이어진 포럼에 학부모와 교사, 시의원 수백 명이 자리를 지켰습니다. 소득증빙이란
사교육비가 급증하고, 연령대도 내려가면서 과열 조짐을 보이자, 서울시교육청이 교육청 차원의 대책을 고민하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한 겁니다.  인터뷰: 엄소용 교수 / 연세대 의과대학  "주어진 환경에서 받아들이기 때문에 그런 스트레스나 흥미를 잃게 돼서 동탄 아파트 전세
사형 선고나 마찬가지예요. 자발적인 학습 동기가 없어집니다.” 시민단체들은 특히 유아 대상 영어학원, 이른바 영어 유치원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고, '사교육 진도 공시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해마다 최대치를 찍으며 가계 부담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는 사교육비를공인인증서인터넷대출
 관리하기 위해선 중앙정부가 전담 기관을 운영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인터뷰: 구본창 정책연구소장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약 단계로도 6개 영역에서 10개의 공약이 필요하다라고 제시를 한 바가 있습니다. (현재는) 선행 광고 정도를 관리 감독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더 강화보호된운영체제파일
할 필요가 있겠다." 정근식 서울교육감은 "4세, 7세 고시까지 등장한 현 조기교육 현실은 아동의 발달을 가로막는 일종의 '범죄 행위'라는 주장까지 있다"며, 공교육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정근식 / 서울교육감 "미래 인재를 기르기 위한 공교육 강화올크레딧10등급
를 위해서 어떻게 하면 사교육 경감의 사회적 공감대를 확대해야 할 것인가라고 하는 그러한 질문에 대해서 응답할 의무가 있습니다. 중앙 정부, 정치권, 시민 사회가 서로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야만이…." 이날 포럼에서는 학원 교습시간 제한과 EBS 연계율 확대, 대입 제도 개편까지 다양한 제안이 논의됐습니다. 농협 직장인대출
역대 정부에서 번번이 큰 효과를 거두지 못했던 사교육 문제에 대해 새 정부가 실효성 있는 해법을 내놓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BS뉴스 서진석입니다.